21일 국립중앙과학관서 '왕중왕전' 열려
미세먼지부터 스마트 의족까지···발표 우승자 '별들의 전쟁'

2019 슬램D 왕중왕전에는 6인의 우승자가 발표자로 나선다. <사진=대덕넷>
2019 슬램D 왕중왕전에는 6인의 우승자가 발표자로 나선다. <사진=대덕넷>

"10분 안에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올해의 연구발표 왕중왕은 누구인가요?"

21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사이언스 슬램D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올 2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슬램D 행사에서는 과학자들이 청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연구주제를 대중에 소개했다.

청중들은 매달 발표를 듣고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청중이 직접 선정한 회차별 우승자들이 미세먼지, 스마트 로봇 의족, 유해물질 등에 대해 소개하며 한층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왕중왕전 발표자로는 ▲정일래(원자력연) ▲윤기상(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규홍(안전성평가연) ▲권요셉(KBSI) ▲우현수(기계연) ▲김용현(안전성평가연)가 나선다.

특히 안전선평가연구소에서는 2인의 연구자가 발표자로 나서 슬램D 왕중왕이 되기 위한 선후배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왕중왕전은 더욱 편안하게 발표를 들을 수 있도록 기존과 장소를 달리해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진행된다. 청중들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발표에 대한 소감을 강연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소통할 수 있다.

사이언스 슬램D는 IBS(원장 노도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길주),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왕중왕전 청중 신청은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슬램D 행사에서는 ▲김민규(엠케이바이오텍) ▲윤남선(화학연) ▲정일래(원자력연) ▲조일제(UST) ▲윤기상(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규홍(안전성평가연) ▲권요셉(KBSI) ▲우현수(기계연) ▲김용현(안전성평가연)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각 달의 우승자로 선정됐다(회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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