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지난 6일 종합성능시험 중 발생
실험설비인 냉중성자 계통 오류로 추정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모습.<사진= 대덕넷 DB>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모습.<사진= 대덕넷 DB>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사전 테스트 중 자동정지 된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하나로를 정식 가동하기에 앞서 지난 3일부터 종합성능시험을 수행하던 중 6일 오전 2시 20분께 원자로가 자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은 정지 원인으로 실험설비인 냉중성자 계통의 오류로 추정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다.

하나로는 자동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었다는 게 원자력연의 설명이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해당 원인을 상세 조사해 분석하고 필요한 방시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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