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 세종도서로

과학기술계 출연연, 정부기관, 대학 연구진이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분석해 책으로 출간했다.

연구진은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는 혁신의 전환과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해석하고 분석, 국가사회의 미래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광의의 관점에서 정의했다. 

4차 산업혁명은 '물리계, 디지털계, 바이오계의 과학기술혁신과 생산방식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초연결성과 초지능화를 지향하는 혁명적 변화, 이로 인해 인류의 생활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 사회, 정치 시스템의 광범위한 변화 현상'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국가정책연구소(소장 이찬구 행정학부 교수)에서 발행한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 는 올해의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 과학기술정책연구'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분석틀은 기술혁신, 경제혁신, 사회혁신, 정책혁신에서 영문의 첫자를 채택해 'TESP 통합혁신 모형(TESP Innovation Model)을 제안했다.

한편, 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혁신과 정책의 공진화 연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정책연구소는 대학, 출연연 연구진이 참여한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 도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는 대학, 출연연 연구진이 참여한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 도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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