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업무량 급증-연구개발, 주52시간제 예외 허용
내년 1월 말부터 업무량이 급증하거나 연구개발(R&D)에 필요하다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게 된다. 50∼299인 사업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계도 기간이 설정돼 주 52시간 근로제를 위반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는다.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시행이 사실상 1년 동안 유예되는 것이다.

[동아일보]기업들 “급한 불 껐지만… 연장근로 허용기준 모호해 불안 여전”
국내 금속부품 제조 중소기업 A사 대표는 11일 정부가 내놓은 주 52시간 근로제 보완 대책에 대해 “일단 급한 불은 껐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더라도 처벌하지 않는 계도기간(1년)을 두기로 하면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특별연장근로 사유가 확대되면서 갑작스러운 주문이나 기계 고장 시에도 추가 연장근로가 가능해졌다.

[매일경제]해외현장 직원까지 주52시간 적용…공사기간 평균 4개월 더 걸려
동남아시아에서 화공 플랜트를 짓고 있는 대형 건설사 직원 A씨는 요즘 아침마다 설계도면을 따로 프린트해 두는 게 일이다. 한창 일에 집중하다가 시스템이 꺼지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해외 현장에도 적용돼 컴퓨터 업무 시스템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작동된다. 현장 외국인 노동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매일경제]창업가 몰리는 싱가포르…`스타트업 허브`가 된 3대 비결
한국과 싱가포르 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협력 증가는 양국에 확실한 이득이다. 특히 두 나라가 새로운 시장에 상호 접근할 수 있어 성장이 가능하다는 큰 혜택이 있다. 아직까지는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한국 신생 기업 수가 약 10배 더 많다. 하지만 창업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역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나라다.

[매일경제]"4차산업혁명 시대인데…데이터 막으면 암 정복 요원"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암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신성철 KAIST 총장과 만난 무라트 손메즈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4차산업혁명센터장은 과도한 규제의 폐단을 이같이 경고했다. 국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입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중앙일보]국내 첫 인공지능학과 개설 “대학 서열 우리가 바꾼다”
가천대는 지난달 발표된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9위에 올랐다. 2년 만에 10계단 상승했다(2017년 39위). 2012년 가천의대·가천길대·경원대·경원전문대를 통합해 새로 출범했을 때, 국내 최초인 ‘4개 대학 통합’의 성공을 예견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매일경제]디지털 전환? 일하는 방식까지 바꿔야 진짜 혁신
"고객은 디지털화하고 있는데 기업은 아직도 디지털 방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이 화두로 떠올랐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일보]지역 특화 ‘SW융합클러스터’ 구축… ‘DNA 산업’ 키운다
올해 소프트웨어(SW) 시장은 1조4000억 달러이며 국내 시장 규모도 26조 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된다. SW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경제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역이 가진 특화산업에 SW 기술을 적용시켜 스마트화시키는 것이 미래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설치… ‘동네 문제’ 여기서 해결해요”
10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주택가. 어두운 골목길을 걷다 한 주택 앞을 지나자 불빛이 환하게 켜졌다. 30초가량 비추다 꺼진 불빛은 행인이 지날 때마다 일정 시간 동안 켜다 꺼지기를 반복했다.

[조선일보]태양 근접한 '파커', 태양풍 비밀 밝혀… 통신망 붕괴 막는다
파커가 태양에 가까이 가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태양 표면이 6000도 정도인데 대기인 코로나가 150만도까지 높은 온도 역전 현상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둘째는 코로나에서 전기를 띤 채 뿜어져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의 흐름, 즉 태양풍이 어떻게 가속되는지 밝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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