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NDSS BAR'이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연속 쾌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로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대회는 미국 국방성에서 지난 2016년에 주최한 사이버그랜드챌린지(CGC)를 벤치마킹한 국내 대회다. 사람이 아닌 기계 간 해킹대회로, AI 기반의 시스템이 스스로 외부의 개입 없이 주어진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찾아 해킹하는 방식이다.
차상길 교수는 코렌틴 쏘레(Corentin Soulet) 전산학부 연구원과 김강수 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과 '금오(Geumo)'라는 팀명으로 참여했다.
차 교수는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함께 AI 기반 해킹 시스템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바이너리 분석 엔진을 기존의 엔진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수행하는 데 성공해 학술대회 '2019 NDSS BAR'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김강수 석사과정은 "지난해에 이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대회에서 깨달은 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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