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서 시상 예정

KAIST 총동문회는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8일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사진= KAIST>
KAIST 총동문회는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8일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사진= KAIST>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등 4명이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AIST(총장 신성철) 총동문회는 16일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김명준 원장(전산학부)은 SW전문가로 ETRI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을 거치며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동렬 총장(전기및전자공학부)은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정책,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동면 사장(전기및전자공학부)은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혁신 기술자로 초고속 통신망 사업 발전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산학부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마친 김창한 대표는 포기하지 않는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게임 위상을 높인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사회 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KAIST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1992년 제정해 28회까지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신성철 KAIST 총장(2010년 수상),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부회장(2012년 수상), 김정주 넥슨 대표(2007년),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2005년 수상) 등이 있다.

차기철 동문회장은 "자랑스런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그동안 수상자들의 면면만 봐도 KAIST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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