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9일에만 마스크 448만개 공급

양진영 식품의약안전처 차장이 29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공급 현황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양진영 식품의약안전처 차장이 29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공급 현황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인한 기자>
양진영 식품의약안전처 차장은 29일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만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448만개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은 154만개, 수도권은 218만개, 그 밖 지역은 61만개 등을 공급한다"고 언급했다. 

식약처는 주말의 경우 우체국 휴무에 따라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 마스크를 대량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약국에는 261만개, 하나로마트에는 55만개를 투입했다. 공영 홈쇼핑과 중소기업 유통센터에는 각각 10만개와 14만개가 공급됐다. 

이날 식약처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가격 폭리와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도 밝혔다. 

또 식약처는 마스크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고,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말 동안 영업하는 약국을 찾기 위해선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검색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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