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주문 밀려도 공장은 '5시 칼퇴'…"중국에 일감 다 빼앗겨"
경직된 주 52시간제가 코로나19 충격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산업 현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선 주 52시간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첨단 과학의 시대에 코로나 백신 개발 왜 오래 걸릴까
코로나가 던진 충격으로 우리는 변화된 일상에 적응해야 할 뿐 아니라 몰랐던 과학 용어들에도 익숙하게 되었다. 이름도 낯선 치료약과 백신 개발 소식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달나라로 로켓을 쏘는 과학의 시대에 왜 이렇게 임상시험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해한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이 대상일 때는 결코 '실험(實驗)'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시험(試驗)'이라고 부르는 데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는 인간과 과학, 그리고 인류의 진보에 대한 오랜 고민이 숨어 있다.

[동아일보]“정상인 감염시켜 백신개발?”… 코로나가 부른 윤리 논쟁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휴먼챌린지’, 코로나19 항체 보유자에게만 통행을 허용하는 ‘면역 여권’도 연구윤리와 정당성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유행을 막기 위해 실시한 환자 동선 공개가 개인정보보호 가치를 희생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메일경제]`비대면 의료`로 이름바꿔 추진…정부, 수가 올려 의료계 설득할듯
우리나라는 2000년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20년째 의사·약사 단체의 반발로 원격의료·진료 도입이 제자리걸음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에도 주요 업무계획에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을 포함시켜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개원가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좌절됐다. 이번에 의협의 반대를 뚫고 본격 시행되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동아일보]“얼굴 못뵈어도, 사랑합니다 선생님” 랜선으로 전하는 감사
코로나19에도 스승과 제자의 ‘정’이 완전히 가로막히진 않았다. 몇몇 학생은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랜선 감사’다.

[중앙일보]WHO 우울한 경고 "코로나, 영원히 죽지않는 '엔데믹' 될수도"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처럼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스타트업이 청년 고용대란 돌파구 되게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는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에 2조2000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깊은 수렁에 빠진 우리 경제와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조선일보]탈원전 34년, 核강국 미국의 굴욕… 스스로 원전 짓지도 못한다
미국이 중국·러시아의 세계 원전 시장 장악을 막고자 자국 원전 산업 부활 전략을 내놓으면서 고사(枯死) 위기에 놓인 한국 원전 업계에 '기회의 창'이 열렸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미국은 원전 독자 시공 능력이 없다 보니 한국 없이는 원전 수출이 불가능하다"며 "한국 정부가 탈원전을 접고, 적극적으로 미국 정부와 공동 진출 전략을 마련하면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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