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병 연구회 추진, 임상·비임상 시험 인프라 지원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 원장과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 원장과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국내 바이오기업 70여 곳이 포함된 협의체와 지역 대학병원이 손을 맞잡았다.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 기술을 병원 인프라에 연계 협력한다는 목적이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포함해 주기적으로 창궐하는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회장 맹필재)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은 ▲산·학·연·관·병 연구회 추진 ▲바이러스·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연구·시험(임상, 비임상) 인프라 지원 등으로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를 선도하고, 연구 결과를 실용화해 병원 중심의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바이오 기업들과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의 협력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맹필재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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