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국민청원 오른 질병청…“승격, 하려면 제대로 해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조직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두게 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 기능과 통합되지 않아 '옥상옥'이 될 것이란 지적과 기존 질본 내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감염병 연구기능이 약화되고, 인력·예산이 줄었다는 게 골자다.

[조선일보]코로나 치료, 일반 환자보다 3~4배 힘들어… 번아웃되는 의료진
지난달 26일 저녁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으로 응급 수술이 가능한지 타진하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명지병원서 100㎞ 떨어진 안성의료원에서 온 전화였다. 환자가 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 중인데, 맹장염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악화된 것 같으니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 수술 환자가 코로나 감염자이니 환자가 내쉬는 '바이러스 공기'가 밖으로 새지 않는 음압 수술실이 있어야 하는데, 안성의료원에 없으니 명지병원에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

[동아일보]천식-B형간염 의약품 활용 ‘코로나 치료제’ 연내 개발 가속도
정부가 이달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3차 회의를 열어 치료제와 백신 확보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내놨다. 연내 3종의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내용이다. 

[중앙일보]인간답지 않은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인간의 사고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전통적인 알고리즘은 대개 시간만 충분하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대신한다. 해답을 찾는 과정도 인간의 머릿속에서 먼저 구상하고 이 과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한다. ‘인간다운’ 알고리즘이라 할 수 있다. 학부의 알고리즘 클래스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알고리즘이 이 부류에 속한다. 80년대 AI 분야를 풍미하던 전문가 시스템도 이 부류에 속한다.

[동아일보]하늘 나는 택시 타고… 5년후엔 김포공항~잠실 12분만에 간다
5년 후인 2025년이면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서울 한강 상공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차량으로 73분 걸리던 거리를 12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매일경제]토종 네오펙트 `스마트장갑`…원격 재활치료 美선 `OK` 韓은 `NO`
환자의 손동작 정보가 웹 포털과 연결된 스마트글러브를 통해 재활치료사에게 매일 전달되고,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재활치료사가 환자에게 어떤 운동을 하라고 화면을 보면서 주문할 수 있다.

[매일경제]한국 대표 데이터거래소 KDX…동영상 데이터로 `AI허브` 날개
국내 1호 민간 데이터 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토대로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MBN 등의 원천 동영상 분량은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휴대폰으로 환전, 집으로 배송…핀테크社엔 `해외송금망` 확대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온라인으로 환전한 외화를 택배로 수령하거나, 항공사 발권창구·편의점 등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중소형 해외송금 핀테크업체들이 현지 업체들과 송금계약을 직접 맺지 않아도 송금이 가능하게 하고,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직접 환전해주는 일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도 이뤄진다.

[조선일보]새로운 강남스타일은 골목에 있다
강남은 IT, 대기업, 콘텐츠 산업이 집적된 국가 차원의 중심상업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다. 서울을 뉴욕과 비교하면, 강남은 서울의 맨해튼이다. 뉴욕 맨해튼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곳에 모인 글로벌 산업이 아니라 그 산업을 유인한 도시 문화다. 강남도 맨해튼과 같이 강남다운 도시 문화로 승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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