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과학기술 브레인' 1743명 퇴직 러시···핵심노하우도 사라진다

1일 매일경제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25개 국책연구기관의 정년퇴직 예정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은퇴하는 연구원은 총 17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 정규직 전체 인원 1만4377명 중 12%에 해당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309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88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108명, 한국화학연구원 101명 순으로 베이비붐 세대 '퇴직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일경제]코로나 이기는 기업혁신 3대 요건···속도·공감·협업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람들과 조직들은 해당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이렇게 시작된 계획이 완벽할까? 그렇지는 않다. 아직은 신생기업처럼 (아이디어 현실화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 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혁신은 시작됐고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한국판 킹스크로스'

정부가 새롭게 조성하고자 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한국에도 킹스크로스와 같은 창업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집적하되 유능한 인재들이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는 정주 환경도 함께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주거·문화·교통 인프라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조성하고, 중기부는 혁신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한다.

[한국경제]'먹는 코로나 백신' 개발 나선 바이오기업들

제노포커스는 지난달 국제백신연구소, 연세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점막면역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항원 단백질로 감싼 포자(미생물의 생식세포)를 제조하는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포자는 항원 단백질을 운반할 뿐 아니라 단백질이 유도한 면역반응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폐렴, 탄저병 등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했다.

[조선일보]"LNG 수출 1위 카타르, 운반선 기술 1위 한국에 맡긴 건 윈윈"

"한국은 세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建造)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최고의 조선(造船) 강국입니다. 세계 천연가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타르가 한국에 100척 이상의 LNG 선박을 발주한 건 서로에 도움이 되는 결정이자 당연한 일입니다." 주한 카타르대사관에서 만난 무함마드 알 하이키(68) 카타르 대사는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한국에 총 23조원이 넘는 LNG선을 발주한 것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LNG선 발주는 양국의 굳건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미친 시대'를 견디는 법

프랑스 사상가 자크 아탈리는 당장의 즐거움만 좇는 현대인을 향해 "우리는 웃다가 죽을 것이다"고 경고했지만 지금 한국에는 "화가 나서 못 살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 이들에게 500년 전에 작성된 몽테뉴의 처방을 전한다.

[조선일보]인공 태양 조립할 '스패너'와 '펜치'···국내서 개발 완료

'인공(人工) 태양'을 조립할 스패너와 펜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부품 조립에 필요한 장비 개발이 국내에서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일보]파킨슨병 쥐도 일어서게 한 '신경세포 돌려막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원하는 곳의 DNA를 잘라내고 다른 DNA로 대체하는 효소단백질이다. 연구진은 파킨슨병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뇌의 성상세포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주입했다. 그러자 PTB를 만드는 유전자가 차단되면서 신경세포로 바뀌었다. 운동 기능도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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