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의사 따라 참여자 최소 10%에서 100%까지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위해 연구재단과 노조가 합의 하에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2019년도 기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재단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연구재단 지부(지부장 이창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뜻을 모았다.
 
연구재단은 임직원별 자율적 의사에 따라 참여자에게 최소 10%에서 최대 100% 범위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지역민을 위해 연구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노정혜 이사장과 이재력 상임감사는 최근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한 바 있다.

노정혜 이사장은 "연구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