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메틸갈륨 개발...화합물 반도체의 핵심물질로 널리 활용

대덕밸리 반도체 재료 전문 벤처기업 뉴켐머티리얼스(www.ncmc.co.kr, 대표 한상호)는 청색 LED 원재료인 질화갈륨(GaN) 웨이퍼의 적층물질인 트리메틸갈륨(TMG)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트리메틸갈륨은 화합물 반도체용 에피웨이퍼의 핵심물질로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고속신호처리 및 통신기능이 우수하고 소비전력이 적게 드는 통신 네트워크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물질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회사는 트리메틸갈륨의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가격 경쟁력 확보, 사후 안전관리 확보 등 국내 반도체 재료시장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호 사장은 “B2B 협력을 통한 다변화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부터 국내외 판매에 더욱 주력해 나가는 한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켐머티리얼스는 지난 2001년 창업한 반도체 재료 관련 전문 벤처기업으로 반도체용 적층물질 및 신물질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대덕밸리내 한화석유화학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042-865-6933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