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덕 밸리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됩니다.무릇 하나의 현상이 기사화되기까지는 1백번의 발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현상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하기까지는 1천번은 반복돼야한다고 합니다. 학술적 접근은 보수적이면서도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라는 특징을 지닙니다. 때문에 미래의 전망도 가능하게 만듭니다.

30일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덕 밸리에 대한 학계의 해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학술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현장입니다. 현장에서 떨어지면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학문이 아니라 죽은 학문입니다. 살아숨쉬는 데이터는 책상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현장과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생성됩니다.

그 보수적이라는 한국은행과 지역 대학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현장에 있는 벤처기업가,벤처인들의 반응입니다. 얼마나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하느냐에 따라 분석도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한국은행 충청본부와 충남대경영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 제1회 MERIBOK 지역경제포럼에 가서 귀기울여 봅시다. 1부에 이어 2부는 열린 공간입니다. 들어보고 대덕 밸리를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합시다. ----------------------

<행사일정> 13:00∼13:30 ◆ 등록: 13:30~14:00 ◆ 개회식: - 개회사: 김용상 한국은행충청본부장 - 환영사: 한인수 충남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장(경상대학장) - 축 사: 홍선기 대전광역시장 - 격려사: 윤형원 충남대학교 총장 14:00∼15:45 ◆ 제 I SESSION: 학술발표 - 사회자: 염명배 교수 (충남대경영경제연구소 부소장) ● 제1주제: 「벤처기업이론 생태학적 접근」 - 발표자: 이승희 과장 (한국은행충청본부) - 토론자: 기영석 교수 (목원대) 남승엽 사장 ((주)일류기술) ● 제2주제: 「벤처금융과 벤처캐피털」 - 발표자: 강대석 교수 (충남대) - 토론자: 안구용 과장 (한국은행충청본부) 이인규 사장 (무한기술투자) 15:45∼16:00 ◆ COFFEE BREAK 16:00∼18:00 ◆ 제 2 SESSION: 종합토론 ● 주제:「대덕밸리 벤처산업 활성화 방안」 - 사회자: 임재철 부지점장 (한국은행충청본부) - 발표자: 박상덕 국장 (대전광역시 경제과학국) - 토론자: * 학 계: 조대우 교수 (충남대) * 기업계: 이경수 회장 (21세기 벤처패밀리) * 금융계: 이영학 차장 (산업은행 대전지점) * 언론계: 이석봉 사장 (데덕넷, 중앙일보 기자) * 연구소: 이병민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헬로우디디 유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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