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정보소재 분야 벤처...한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

'전자 정보소재 분야의 유망한 벤처기업은 오세요' 대덕밸리에 위치한 한화 벤처인큐베이터가 사업조정을 거쳐 새롭게 유망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한화석유화학 신사업부문은 현재 운영중에 있는 벤처인큐베이터에 입주할 전자 정보소재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입주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한화 벤처인큐베이터는 화학, 환경,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보육해 왔으나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전자 정보소재 분야의 기업을 신규로 입주시키고 보육사업을 실시한다. 입주요건은 전자 정보소재 관련 분야 기업으로 한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고 기술제휴, 공동연구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겐 전용면적 기준으로 최대 52평의 공간과 파일럿 플랜트 80여평을 제공한다. 또한 한화가 구축하고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과 마케팅, 투자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9일까지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정병한 과장은 "그간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기업과 상생해 갈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벤처인큐베이터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면서 "한화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벤처인큐베이터는 그동안 6개 기업을 보육, 졸업시켰으며 3개 기업에게는 한화 차원에서 투자를 한 바 있다. 042-865-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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