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퀘스천 포인트' 본격 가동...한글로 정보 제공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글로벌 서비스를 한글로 제공하는 '퀘스천 포인트'(Question Point)를 구축하고 웹서비스(library.kisti.re.kr)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국회도서관(LC)과 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OCLC)가 협력해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서비스인 '퀘스천 포인트'를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KISTI는 세계 300여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10개 언어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세계적인 글로벌 정보서비스를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됐다.

KISTI는 퀘스천 포인트의 한글 인터페이스를 개발, OCLC 서버에 올려 이용자가 한글로 필요한 정보를 질문하고 세계 유수기관의 주제별 전문가들이 협력해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KISTI는 이 웹서비스를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체 연구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KISTI 지식정보센터 김석영 센터장은 "앞으로 국내 유관기관의 정보전문가들과 글로벌 정보서비스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정보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299-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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