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은 1천2백억원...대덕밸리 벤처기업 자금사정 청신호 기대

연리 3%의 저리 자금이 한국은행을 통해 방출된다.

한국은행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하나로 12월부터 총액 한도자금 5천억원을 지점별로 추가 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은행 총액한도자금 지원규모는 현재의 2조1천5백억원에서 2조6천5백억원으로 확대된다. 대전 충남의 경우 기존의 7백억원에서 5백억원이 늘어나 1천2백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대전지점은 일단 이자금을 벤처기업 중심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총액한도자금이란 한국은행 각 지점이 해당지역 경제 특성에 알맞게 자율적으로 운용할수 있는 자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총액한도자금 지원규모로 지역의 자금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뒤 "지원대상이 되는 자금의 범위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3일 1조원의 저리 총액한도자금을 지원하기로 한바 있다.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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