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사이트 오픈... HS코드 1천4백17개 도메인화
허브딜의 HS코드 오퍼검색엔진은 바이어가 원하는 물품을 인터넷에서 찾고자 할 경우 HS코드의 상위 4자리만으로 손쉽게 서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HS코드 검색엔진은 많게는 수십만개에 이르는 각종 제품 카테고리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일반 검색엔진과는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1천4백17개의 HS코드 도메인이 허브딜닷컴과 연계되어 있어 해당상품의 HS코드를 주소 표시줄에 입력(http://www.hs0000.com)하면 해당상품의 오퍼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이트는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나뉘는데 무료은 허브딜닷컴 상에서 오퍼 등록과 회신을 일단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기본적인 무역거래를 실시할 수 있다.
유료회원의 경우는 다시 VIP회원과 트레이드 인큐베이터(TI)회원으로 분리돼 VIP회원이 될 경우 매주 1회 전세계 무역포털사이트에 상품을 소개해주고 상품별로 30-120개에 이르는 전문사이트에 일일이 오퍼 등록을 해준다. TI 회원에게는 VIP회원의 혜택은 물론 바이어로부터의 문의에 따른 리플라이 서비스, 계약체결, 운송.보험.검사업체와의 조인까지 지원한다.
김진호 대표는 "6월말 한글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2003년까지 10개국 언어사이트를 열 계획"이라며 "1천 4백17개에 이르는 방대한 HS코드를 50-100개 가량으로 줄여 사이버 무역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브딜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인터넷무역전문업체로 올 7월에는 아프리카 4개국(보츠아나, 우간다, 나이지리아, 가나)과 조인트벤처를 맺고 향후 3년안에 20여개 국가에 합작회사를 둘 계획을 갖고 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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