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덕밸리에 골든벨이 울렸습니다. 반도체클린룸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에이스랩(대표 김광영 www.acelab.co.kr)이 국가 지정연구실에 지정된 턱을 거하게 쏘겠답니다.

장소는 15일(금요일) 저녁 7시 대덕벤처협동화 단지내에 있는 에이스랩 앞마당입니다. 지글지글 숯불에 굽는 돼지고기와 시원한 소주, 막걸리, 맥주...

김사장은 "무더위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기회입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오셔서 에이스랩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하면서, 주인장의 경사를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대덕밸리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냅니다.

에이스랩의 골든벨은 올들어 대덕밸리에서 처음 울리는 행사입니다. 대덕밸리 사람 모여 하나가 되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참 이날 주인장인 에이스랩은 지난달 31일 과학기술부로부터 클린룸 개발 제조벤처기업으로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대덕밸리에서 벤처기업이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되기는 지난해 일류기술(대표 남승엽)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국가지정 연구실은 정부에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대부분 독차지 해왔습니다.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받으면 1년에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되며 2년후 평가를 받아 5년 동안 매년 2-3억원씩을 과기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이날 오셔서 에이스랩의 기둥뿌리를 뽑아도 끄떡 없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에이스랩 날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덕넷=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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