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마무리...운영위원장에 천정배

17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국회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등 19개 상임위 및 특위 위원장을 선출, 김원기 국회의장을 선출한지 한달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게 됐다.

19개 상임위와 특위 가운데 8개 위원장을 맡은 한나라당은 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과기정위원장에 이해봉 의원, 산업자원위원회장에 맹형규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또 재정경제위원장에 김무성 의원,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김광원 의원, 여성위원장에 김애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1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열린우리당은 운영위원장에 천 원내대표를 당연직으로 내정했고, 국방위원장에 유재건 의원, 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 임채정 의원, 정보위원장에 문희상 의원, 예결특위 위원장에 정세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문화관광위원장에는 이미경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석현 의원, 정무위원장에 김희선 의원, 건교위원장에는 김한길 의원, 윤리특위 위원장에 김원웅 의원, 행자위원장에 이용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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