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돼지고기 안주가 준비됐습니다. 장소는 문지동 대덕벤처협동화단지 에이스랩 앞마당입니다. 시간은 오늘 저녁 7시입니다. 공지한 것 처럼 에이스랩에서 '쏘겠답니다'.

클린룸 개발 제조벤처기업인 에이스랩이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걱정하는 대덕밸리 동민(洞民) 여러분! 오늘(15일) 저녁 7시 대덕벤처협동화 단지내에 있는 에이스랩 앞마당으로 모입시다.

빠알간 숯불위에 지글지글 돼지고기도 굽고 소주 한 잔, 막걸리 한 잔하면서 에이스랩의 경사도 축하해주면서 동민 모두가 하나되는 신명나는 마을잔치를 벌입시다. 마을잔치가 끝나갈 때 쯤이면 참석한 대덕밸리인들이 "또 언제쯤 우리 마을에 경사가 생길까"하고 아쉬워하면서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일을 쳐 잔치를 벌여야겠다"고 마음속 다짐을 하지 않을까요.

다음 마을잔치가 기다려질만큼 똑 소리나게 하나되는 자리를 에이스랩이 준비한다니 시원한 저녁 바람을 쐴 겸 마실갑시다. 김광영 주인장은 "자축보다도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자리로 잔치를 마련했다"면서 "기둥뿌리가 흔들려도 좋으니 많은 이웃이 오기를 바란다"고 통크게 말했습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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