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5개 특화거리 상품 한자리에 모아...가구,오토바이 등 다양

대전지역 15개 특화거리의 상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매니아뱅크(대표 전영진, www.maniabank.co.kr)는 대전지역의 15개 특화거리 상품을 인터넷 상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사이버마켓 특화닷컴(www.teukhwa.com)을 오픈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가구, 오토바이, 한복, 인쇄, 공구 등 특정업종의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15개 특화거리측과 협약을 맺고 인터넷상에서 판매한다. 회사측은 단순한 상품홍보·전시판매의 기능에만 국한하지 않고 특화거리 소개, 상가 동호회 활동 지원, 구인·구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전의 전통상권을 생활속의 인터넷 장터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의 상품들은 특화거리의 입점업체들이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들이어서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매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전시내의 경우 결제 후 12시간 이내 배송완료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결제시스템은 보안이 철저히 유지돼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보호할 예정이다.

입점 희망업체는 현재 무료입점이 가능하며 홍보와 이벤트행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월 1만원상당의 서비스지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전영진 대표는 "인터넷 보급률 52.3%를 자랑하는 대전시에서의 특화닷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소비자와 특화거리 재래상인 상호간의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니아뱅크는 앞으로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특화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과의 차별화, 동종업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발전과 소외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정보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매니아뱅크는 부설연구소 설립과 동종업종과의 M&A 등을 통한 사업의 전문화, 다각화에 힘써 내실을 기하는 기술개발과 연구중심의 벤처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전의 특화거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 선화동 음식거리 은행동 젊음 패션거리 중교동 가구구리 서대전 가구거리 오류동 음식거리 문창동 오토바이거리 충무체육관 앞 자동차거리 부사동 인삼.약초거리 중리동 가구거리 중동 인쇄거리 중동 한의약거리 정동 한복거리 건설.건축자재거리 공구거리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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