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재료기술개발팀 이창규. 김흥회 박사팀...고전압 대전류 이용한 전기폭발방식으로

기존 나노 분말제조방식에 비해 순간적인 전기를 이용,에너지효율이 매우 높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나노분말 제조방법이 새롭게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재료기술개발팀 이창규, 김흥회 박사팀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최근 펄스파워를 이용한 새로운 나노분말 제조기술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전압 대전류를 이용한 전기폭발방식이며 하루에 수 kg 이상의 나노 분말을 생산할 수 있다. 또 모든 종류의 금속선을 이용해 여러종류의 나노 금속분말이나 나노산화물분말, 나노질화물 분말 등의 제조도 가능해졌다.

회사측은 이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분말의 평균입도가 20-50nm크기로 매우 균일해 나노구조소자 및 나노기능소자, 나노부품, 나노 시스템등 여러분야에 원료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흥회박사는 "이번 기술개발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테품 개발이 활발해 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소재산업의 국제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042-868-8551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