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생명연 BVC에서...기술과 마케팅 접목으로 상호 윈-윈전략

대덕밸리 바이오벤처기업 인섹트바이오텍(대표 박호용, www.insectbiotech.co.kr)은 지난 19일 생명연 바이오벤처센터(BVC)에서 삼성물산(대표 배종렬)과 단백질분해효소의 마케팅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제품은 인섹트바이오텍의 고효율 단백질 분해효소(모델명 프로테아제 HY-3)로 한국산 무당거미에서 찾아낸 고효율의 단백질 분해효소다.

인섹트바이오텍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물산의 세계적 마케팅망을 이용, 세계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물산은 우수생명공학업체와 공동협력사업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상호 이익증대와 수출품목 다양화, 수출대상국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인수 인섹트바이오텍 이사는 "높은 기술력은 갖고 있지만 그 외 마케팅이나 생산설비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활용,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 설립된 인섹트바이오텍은 곤충공생 미생물을 이용한 산업용 효소 개발 및 생산기술과 특정해충 방제용 미생물농약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편 인섹트바이오텍은 지난 14일 인천의 생물 반응기 생산 전문업체인 코바이오텍(대표 류대환, www.kobiot.com)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말부터 프로테아제 HY-3를 양산할 예정이다. 042)862-8477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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