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환경연구소 개소 및 심포지움 개최...김명자 환경장관등 1백50여명 참여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박원배 회장을 비롯 김명자 환경부 장관, 김의배 대전광역시 부시장, 이호웅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한승호 한화환경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기업은 사회·생태·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환경정책, 환경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경제와 환경이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자환경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정부가 규제해서 마지못해 따라가는 형태가 아니라 기업 스스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한화의 연구소 개소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기업은 종래 환경과 경제를 대립적인 관계로 인식해 온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환경과 경제를 상생관계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경부에서는 환경산업과 기술진흥, 자원 재활용과 물수요관리 등 10대 과제로 구성된 ECO-2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소 개소 기념으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환경과 경제의 상생(相生)을 위한 21세기 지역개발 전략: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란 주제로 열렸다.
박원훈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김지태 환경부 환경정책총괄과장-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 ▶진정옥 산업자원부 산업입지환경과 사무관-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정책 방향 ▶유재현 세민재단 이사장-시민들이 바라는 생태산업단지 ▶오덕성 충남대 지역개발연구소장-환경친화적인 생태산업단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대덕넷 문정선 기자>jsmoon@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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