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덕밸리 최초로 시민주주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비전(대표 유상근) 기업IR이 성공리에 끝났다. 벤처카페 아고라에서 6시30분부터 진행된 설명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10여명이 많은 4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이 참석, 총 4억여원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유상근 사장은 "대덕밸리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부를 되돌려 주자는 취지로 10억여원의 필요 자금중 3억원을 엔젤자금 유치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투자에서 한비전 주식 액면가 5천원짜리를 15만원에 구입하게 된다.

한비전측은 "유상증자가 끝나는 즉시 자본잉여금의 100%를 무상증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은 결과적으로 주당 4만1천2백50원의 조건으로 투자, 약 8배수 정도의 투자가 되는 조건이다.

유 사장은 "이번 IR에서 제시한 목표대로 경영을 하게 될 경우 2003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게 되고, 개인투자자들은 10배수 정도의 투자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비전은 내달 2일까지 투자의향서 검토를 마친뒤, 투자자들에게 입금계좌를 안내하고 주금을 납입받게 된다. 기타 투자관련 문의는 861-5005.

<대덕넷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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