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 현장에 파견되는 인턴연구원제를 아시나요."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이 학.연.산 연구개발 현장에 고급 연구인력을 파견하는 인턴 연구원수 6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학재단은 사업 첫해인 지난 98년부터 올해 전반기까지 인턴 연구원으로 채용한 인원이 모두 5천9백33명이라고 1일 밝혔다.

과학재단은 이에 이어 인턴연구원 후보 4백 68명을 선정, 심사해 이 중 2백명을 인턴 연구원으로 최종 선정한 뒤 오는 9월 중 연구개발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되는 인턴 연구원은 기술개발과 자금난 등에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우선 배치되며 석사의 경우 매월 1백만원, 박사는 1백30만원의 연구수당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과학재단은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크게 위축된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고급 인력의 사장을 막기 위해 그해부터 이공계 분야 신진 석.박사에게 일정한 연구수당을 주고 학.연.산 각 기관에 1년간 투입하는 인턴 연구원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042-869-6114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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