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빙판길 ...일부 부분 통제 통행엔 무리없어

대전 충남북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7일 추풍령지역이 32.8㎝로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25㎝가 넘는 근래에 보기 드문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하지만 밤새 내린 눈은 새벽부터 비로 변했고 영상의 기온으로 눈이 녹으면서 도심지역의 큰길은 비교적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였다.

이날 추풍령이 32.8㎝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대전 25.2㎝ ▲부여 12.4㎝ ▲보은 11㎝ ▲제천 15.8㎝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오전 ▲대전 산서로 ▲대청호수길 등 대부분의 외곽도로의 차량 운행이 불가능했으나 오후 들어 눈이 녹으면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단 통행이 이루어 졌다.

충남도는 제설요원 482명을 동원해 충남 공주와 예산의 경계지역인 차동고개, 청양 칠갑산 휴게소 등 결빙 우려 지역 362곳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충북도 역시 이날 새벽부터 덤프트럭 43대, 제설차량 28대 등 모두 113대의 차량과 515명의 공무원을 투입,주요 국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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