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news24
대전시는 바이오벤처타운 조성을 위한 국비 5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유성구 전민동 옛 한효과학기술원에 바이오타운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벤처타운은 옛 한효과학기술원 부지 1만1천550㎡에 200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천550㎡ 규모로 세워진다. 생물산업 관련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공간은 물론 공동이용 장비실과 도서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에는 건축비 105억원, 공동 이용 장비 구입비 180억원, 부지 매입비 9억원 등 모두 294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시설이 세워지면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대덕밸리가 생물산업 관련 벤처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생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2천316억원을 들여 바이오벤처타운 조성과 생물산업실용화센터 건립, 생물산업진흥원 설립, 생물산업단지 조성, 생물산업 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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