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까오슝과 같은 형태

대덕밸리의 자유무역지역화가 추진된다.

대전시는 10일 벤처기업들의 수출및 인프라구축 등 입체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대덕밸리를 자유무역지대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마산 익산 군산등 기존 수출 자유지역이나 대만의 까오슝 과 같은 형태로 지정받아 원활한 무역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시장은 또 "벤처기업들의 수출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WTA(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회원 도시와 연계한 대덕밸리의 마케팅센터를 건립하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현행 제도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일단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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