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연구원급 38명 무더기 위촉

충남도와 대덕연구단지간 기술교류가 활성화 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대덕연구단지 내 9개 국책연구기관 책임연구원 38명을 충남도 중소기업 기술지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기술자문 및 현장 기술지도, 연구개발 협력기술, 신기술 정보제공 등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 3명, 한국화학연구원 5명, 한국기계연구원 3명, 생명공학연구원 4명, 한국인삼연초연구원 4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5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6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5명 등이다.

충남도는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대덕밸리의 과학자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내의 많은 벤처기업들이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들과의 기술 교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이런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 위촉을 계기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