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이하 ICU)가 초대총장을 지낸 양승택 박사의 정보통신부장관 입각으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를 이을 후임 총장 물색에 나섰다.

ICU는 정부,산업계,연구계,학계 등의 인사를 중심으로 총장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총장추대위원회는 ICU를 세계적인 대학교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비전과 덕망을 갖춘 저명한 인사 중 2인을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에서는 추천된 후보자 중 적임자를 최종 선임해 4월 20일경에 이사장이 직접 임명할 예정이다. ICU는 제2대 총장의 역할이 그 동안 이루어 놓은 성과를 기반삼아 세계적인 대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전개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다각적으로 후보자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총장추대위원회의 위원은 다음과 같다.
- 정보통신부 : 1인(손홍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 1인(곽수일 위원장(서울대 교수))
- 산업계 : 1인(박학송 한국통신 부사장)
- 연구계 : 1인(오길록 ETRI 원장)
- 학 계 : 1인(이천표 서울대 교수)
- 학교법인 : 1인(김정길 상근이사)
- I C U : 3인(이영희 공학부장, 남찬기 경영학부장, 최문기 연구기획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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