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국정닷컴(대표 이양호 www.gukjeong.com)은 인터넷을 통해 교과서를 선정, 주문, 공급,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각 학교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교과서 주문수량을 입력하면 즉시 모든 자료가 입력돼 교육인적자원부 및 각급 교육청에 집계된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각 학교로 공급되는 교과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자동으로 교과서 정산서가 작성됨에 따라 별도의 정산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인력을 감소할 수 있으며, 기존 주문시스템 시간보다 주문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국정닷컴측은 설명했다.

현재 교과서 주문시스템은 각급학교, 교육청, 교육인적자원부, 교과서 공급기관 및 생산회사에서 주문, 공급, 조정, 추가공급,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많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국정닷컴 윤승중이사는 "이 시스템은 현재 5-6개 지역교육청에서 사용하기로 하는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공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닷컴은 옛 국정교과서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망과 전국 67개 오프라인을 구축하고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습기자재, 소프트웨어, 교육영상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42)86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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