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단점 극복...아파트단지내 공청설비실에 1대만 설치하면 TV 수신 끝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오케이사이버(대표 장정호 www.okcyber.co.kr)는 TV로 지역생활정보를 시청할 수 있는 무인자동송출시스템 Think-i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오케이사이버는 오는 12일 오후2시 대덕롯데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기술시연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6대 도시에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전국지사와 영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각 가정마다 셋톱박스를 구입해야만 TV속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고비용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Think-i를 아파트단지내 공청설비실에 1대만 설치하면 각 세대의 TV를 통해 문자 및 그래픽, 상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자동 스케줄러 및 메인컨트롤 시스템에 의해 중앙서버에서 아파트 및 집합건물의 공청설비실에 설치된 Think-i시스템까지 인터넷 전용선을 이용하고 각 가정의 TV까지는 아파트에 설치된 구내선로를 통해 연결하게 된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비용없이 지역정보, 일반생활정보, 부가서비스, 교육정보, 게임, 공동구매, 세일정보, 중고차시장, 농산물시세 동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정호사장은 "현재 2개아파트단지에 시험송출한 결과 해당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사이버아파트시대에 지역생활정보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식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케이사이버는 최근 서울지역의 아이티브이넷(주)과 합병했으며 자본금 7억원에 직원수는 16명이다. 문의 (042)86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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