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 달러 이상 장비 자유롭게 사용...국제 경쟁력 갖추는데 일조할 듯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광인터넷연구센터(소장 강민호)는 11일 오후 3시 3층 광인터넷 연구센터에서 미국 VPI(Virtual Photonics Ins.)와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광인터넷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VPI사의 툴 사용자 그룹을 만들 계획이다. 또 VPI측이 기증했거나 기증예정인 100만달러 상당의 첨단장비를 광인터넷연구센터의 교수 17명과 석박사 학생 50명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게 됐다.

강민호소장은 "양 기관이 광인터넷 연구센터를 통해 광산업과 관련 상생의 관계를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ICU의 학생과 연구원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VPI사의 마쿠스 부흐너 기술부사장은 "한국 광산업은 날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의 광인터넷연구센터가 한국의 기술발전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VPI는 뉴저지 홈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광대역가입자기술, 광인터넷네트워킹, WDM 전송시스템, 광소자 제조업자를 위해 설계 및 계획에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툴을 만드는 회사이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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