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다림비젼(대표 김영대 www.darim.com)은 오는 23일-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국제방송협회) 2001에 참가한다.

NAB 2001은 국제방송협회가 매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이며 올해는 1천5백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다림비젼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송기술을 기반으로한 3차원가상스튜디오와 실시간 인터넷 방송, 실시간 선형편집 등을 구현할수 있는 각종 방송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림은 이번 전시회에 방송자동송출통합비디오서버인 FS1000과 실시간 가상스튜디오 시스템 VS2000, 그리고 인터넷 방송기 WebGater 등 3개 제품을 선보인다.

△방송자동송출 통합 비디오 서버 FS1000 최근 급격히 신장하고 있는 디지털 방송의 자동 송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 지난 3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전세계 73개 방송사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자동송출기능은 물론 타이틀 제어나 자막,로고,자동프로그래밍이 지원된다. 라이브 음악을 자동으로 선택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화질을 요구하는 방송국이나 케이블 방송국은 물론 유무선 방송 등에 자동화를 이룰수 있다. 또 실시간 편집기능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편집과 송출을 병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천만원대로 TV방송은 물론 케이블, 인터넷 방송국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실시간 3차원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 VS 2000 소형 스튜디오에서도 최고급 3차원 가상현실 스튜디오를 가능하게 한 시스템. 그동안은 대부분 2차원 영상으로 3차원이 구현되는 제품은 10억원대를 호가하는 고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백%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며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VS2000은 3D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데이터를 사용, 누구나 손쉽게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며 강력한 영상 발생기를 자체 개발해 현실감있게 재현할수 있다.

△인터넷 방송기 WebGator 인터넷에 선명한 비디오를 실시간 혹은 VOD로 보낼 수 있는 인터넷 방송 제작 및 송출 시스템.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선택 방송할 수 있고 고화질의 영 상압축을 지원해 인터넷상에서 적은 데이터로도 깨끗한 방송을 가능케 한다.

특히 채널 변경시 화면의 실시간 효과, 타이틀 기능, 그리고 로고 등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전문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림비젼 김영대 사장은 "NAB 2001은 우리 제품을 해외에 선보일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도 전시회나 컨퍼런스 중심의 마케팅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덕넷 구남평 김영중기자>flint70@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