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기관장 만찬서 대전사랑 한목소리

"카이스트는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최고 대학이지만 대전의 한 구성원입니다."(카이스트 최덕인 원장)

"과거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시가 약간은 단절된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두가 대전시민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복성해생명공학연구소장)

18일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덕연구단지 기관장 초청 위로 만찬은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시간에 더이상의 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30여년 동안 한국 기술개발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덕연구단지가 진정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밀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선기대전시장은 "대덕밸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력들이 몰려 있는 두뇌집단"이라면서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해웅 직무대행(기계연원장)은 "대덕연구단지가 진정한 대전시민으로 다가서는 느낌이다"라면서 "대덕연구단지는 대전시 발전의 한 축으로서 해야할 역할은 반드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시간 여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10여명이 소개되는 동안 서로가 약속이나 한듯이 대덕연구단지를 위하여. 대덕밸리를 위하여, 대전시민을 위하여, 대전사랑이라고 건배제의를 하며 대덕밸리의 발전을 기원햇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홍 대전시장과 윤종서대전일보사장 등 관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황해웅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직무대행(기계연구원장)과 김충섭화학연구원장,장인순원자력연구원장,최덕인카이스트원장,복성해생명공학연구원장 등 대덕연구단지의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