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투자받는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생겼을까? 1년반동안 사과박스 수십개 분량의 사업계획서를 가져다 놓고 볼펜으로 밑줄쳐가며 검토했습니다. 그러자 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사업계획서는 뭔가 다르더군요"

한밭대 박준병교수는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美와튼스쿨에서 초기단계 벤처기업들의 사업계획서 쓰는 법을 연구해왔다. "사업계획서 쓰는법에 대한 글과 강좌들은 많습니다. 1~2시간이면 밑천이 바닥나는 원론적인 얘기들인데 그걸 듣고 실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박교수는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쓸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적어도 12시간은 필요하다고 단언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뼈대를 제대로 잡은 교과서적인 얘기에다 실사례를 곁들여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교수의 사업계획서 쓰는 법은 이미 삼성동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검증을 마쳤다. 매주 월요일 오전 7~10시에 진행된 강좌에 보육센터 입주 사장 2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것. CIJ 백종태 사장은 "박교수의 강좌를 들으면 사업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 눈에 보이는 것같다"고 극찬할 정도.

박교수는 와튼스쿨에서의 경험을 대덕밸리기업인들과 나누고 싶어,강좌를 마련하기로 했다. 매일 3시간씩 5월4일(금), 7일(월), 11일(금), 14일(월) 네차례에 걸쳐 1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수강인원은 선착순 30명. 장소는 과기원내 벤처카페 아고라.

소액의 참가비(총 6만원)를 받는다. (저녁식사 + 음료+교재) **입금계좌: 국민은행 468-01-0039-563 주)대덕넷 단 5월4일 진행되는 첫강좌는 무료로 공개된다.(단 식사대+음료+교재대 1만원 별도) 1회 무료강좌도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참가예약하기(신청마감) 1회차(5월4일): 사업계획서의 이해 -사업계획서란 -자금조달과 사업계획서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2회차(5월7일): 사업계획서 실무(1) -사업계획서의 구성내용 -총괄 요약문 -회사및 사업계 3회차(5월11일):사업계획서 작성 실무(2) -시장분석 -경쟁분석 -마케팅 -운영활동 -경영팀 4회차(5월14일):사업계획서 작성 실무(3) -재무정보 -첨부서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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