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덕밸리 네번째 경사...다음달 공모

대덕밸리 통신장비 벤처기업 아이티(대표 공비호 www.it.co.kr)가 코스닥 심사를 통과했다.

아이티의 코스닥 통과는 대덕밸리 벤터기업 가운데 4번째이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25일 벤처기업 12개사에 대해 등록 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아이티를 비롯한 9개사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티의 코스닥 심사 통과는 지난달 28일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의 선두주자인 인바이오넷의 경사가 있은지 채 한달이 안된 시점이어서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게 자신감을 불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덕밸리 벤처타운 다산관에 위치한 아이티는 지난 95년 ETRI 연구원 출신인 공사장이 창업한 이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 33억원에 순수익만 연간 21억 5500만원을 올렸다. 아이티는 다음달 중 주식 공모절차를 거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아이티의 주당 액면 발행가는 4,000-5,500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덕넷 구남평 김영중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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