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음성기술 전문벤처 에스엘투(대표 전화성 www.slworld.co.kr)는 아나운서 백지연씨와 공동으로 에스엘투 사이버컴(SL2 Cybercomm)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초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에스엘투와 백지연씨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 이회사는 백지연씨가 대표, 현재 에스엘투의 마케팅이사를 맡고 있는 홍성아씨가 부사장을 맡으며 에스엘투는 회사운영을 담당한다. 에스엘투 사이버컴은 에스엘투 학습형 음성합성시스템(Ttainable TTS)과 실사 아바타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사이버 아나운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 인터넷 증권속보방송과 전화망상의 증권속보방송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1차적으로 백지연씨의 음성과 얼굴을 토대로 사이버 아나운서를 개발하고 앞으로 여러명의 아나운서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다양한 캐릭터의 사이버 아나운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스엘투 사이버컴은 이와함께 인터넷방송국도 설립, 사이버 아나운서를 이용한 증권속보방송을 늦어도 올 3분기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에스엘투 사이버컴은 이밖에 사이버대학솔루션을 개발한 아이팀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음성인식합성기술과 접목해 사이버대학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에스엘투 관계자는 "조만간 에스엘투 사이버컴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여기서는 음성인식합성을 기본 인터페이스로 사이버커뮤니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42)864-1836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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