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알림/부고/동정

충남대, 전국 최초 중증 \''장애아동 영어캠프\'' 열어

작성자 충남대

작성일 2006/08/13 조회수 1219

14일 부터 대전지역 장애아동 12명 대상 \''영어야 놀자\'' 개최 충남대학교(총장 양현수)가 전국 최초로 중증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대 언어교육원(원장 김봉옥 교수)과 \''길을 만드는 사람들 민들레(이하 민들레)\''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장애아동 영어 캠프 \''영어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뇌병변 1급(2급 1명 포함) 및 언어표현에 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아동으로 대전지역 특수초등학교 및 일반 초·중학교 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인 김봉옥 원장은 그동안 장애아동들에 대한 치료를 해오면서 이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보행이 불가능해 주위의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1급 장애 아동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어 그동안 영어 캠프는 물론 사설 영어 학원조차 다니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웨스트 텍사스 A&M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 교수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영어 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본 원어민 교수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참가학생인 이재형 군의 어머니 이현경씨(40)는 "중증 장애 아동들은 일반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는 곳이 많은 등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어려운데 특수 교육을 전공한 외국인 교수가 직접 가르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며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프로그램이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실시돼 장애아동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중증 장애아동들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을 매우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평소에도 봐 왔는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국에서 처음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장애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
삭제 수정 답변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