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성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아이와즈와 유성구청이 7일 마을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아이와즈와 유성구청이 7일 마을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대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와즈가 유성구 마을데이터를 관리하는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이와즈(대표 양중식)는 7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구청과 '마을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성구 마을데이터 AI 관리시스템 구축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공동체, 사회적 자원 등 마을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마을네트워크 기반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참여·테스트베드를 적극 지원, 유성형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현안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양중식 아이와즈 대표는 "유성구에서 대학과 직장생활을 거쳐 창업까지 한 유성구 시민으로서, 이제는 유성구 사회 시스템에 기여하고 협업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은 거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이어 그는 "AI 보좌관 솔루션 등 기술·인적자원를 활용해 유성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시스템을 구축, 지능형 구정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유성구에서 제공한 실증테스트 환경을 통해 상생하고 협업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부서에 흩어져 있는 마을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유성구민 맞춤형 마을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유성형 공공데이터의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와즈는 2011년 설립된 AI 전문기업이다. 정보검색과 데이터마이닝, AI, 빅데이터 등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전국 71개 팀과 6000개의 뉴스데이터 중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챌린지'에서 2등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년 간 상위 3개 팀과의 후속 심화 과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AI 알고리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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