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등 컴퓨터 바이러스 기승 예고

JOIN THE CREW바이러스 등 러브바이러스 변종 우글 우글

2001-02-12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발렌타인 바이러스가 예고되는 가운데 JOIN THE CREW 바이러스 등 악성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발렌타인 바이러스는 2일 앞으로 다가운 발렌타인데이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바이러스는 5월 전세계적으로 70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러브바이러스의 변종이다.

또 메일에서 JOIN THE CREW라는 제목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상책일듯 싶다. JOIN THE CREW바이러스는 E-MAIL을 열면 하드 디스크에 있는 모든 자료를 순식간에 날려버린다. 

PENPAL GREETINGS!라는 바이러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바이러스는 귀하가 펜팔에 관심이 있으신지를 묻는 친절한 편지처럼 가장하고 접근한다. 하지만 편지를 읽는 순간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가 하드디스크의 boot sector를 감염시키면서 스스로 복제시키는 바이러스이다.

한번 읽으면 사용자의 mailbox에 존재하는모든 사람의 e-mail address에 자동으로 forwarding되는 바이러스이다.

Returned or Unable to Deliver바이러스는 특히 유의 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사용자의 컴퓨터 주변기기를 망가트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메일러로 메일을 보낸 경우 제목에 Undelivered Mail이 붙는 것을 악용해 만든 바이러스인 만큼 다른 리턴메일과 헛갈릴수도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