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개최
특허청과 삼성전자 공동, 8월 6일부터 8일까지 초·중·고 대상
2010-06-03 길애경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최지성)와 공동으로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고,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한 '2010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나 갈등 상황이 과제로 주어지며, 초·중·고 5~7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대회는 서류심사, 시·도 예선, 전국 본선대회의 순으로 진행되며, 문제는 6월 3일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http://www.kipa.org)를 통해 공지됐다.
대회 일정은 7월 10일 예선대회를 거쳐, 8월 6일~8일(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본선대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 수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로(02-3459-2748) 문의하면 된다.
본선대회의 시상내역은 ▲지식경제부장관상(6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3팀) ▲특허청장상(6팀) ▲삼성전자사장상(12팀) ▲주한미국대사관상(3팀) 등이며, 총 72팀이 본상을 받게 되고 12팀이 특별상을 받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성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선대회 기간도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확대했다"면서 "대회를 관람하는 일반 학생이나 학부모들도 창의발명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