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시상

김세광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외 2명 영예

2011-06-29     김동영 기자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권철신)는 2011년도 '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의 최우수연구자상 부문에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나경환)수석연구원을, 우수연구자상 부문에 조철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 책임연구원, 윤선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로 맞이하는'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은 14개 소관연구기관 연구원 중 한해동안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그 성과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원에게 주는 상으로 총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김세광 수석연구원은 산화칼슘이 첨가된 Eco-Mg 및 Eco-Al 합금(원천소재)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HMK, GNS, IONE 등 다수의 국내외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조철희 책임연구원은 수송연료용 바이오알코올의 정제, 산업 용제의 재활용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알코올 등 유기용제로부터 물만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NaA 제올라이트 분리막 원천소재 기술 개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윤선진 책임연구원은 태양전지 분야에서 Si, SiGe 박막태양전지 핵심 기술로서 고효율 광흡수층 핵심 기술과 투명전극 가공 및 반사방지막을 이용한 광캡쳐 기술을 개발한 점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상과 상금 1000만원 및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30일 제48회 경영협의회에서 권철신 연구회 이사장, 소관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