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부터 액체탑 쌓기까지··· 과학교실서 배워요"

유성구,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확대 운영
오는 21일부터 8개 마을도서관별로 선착순 모집

2017-02-20     강민구 기자
유성구청(구청장 허태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8개 작은도서관에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의 일환인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은 지난해 6개 작은도서관에서 총 네차례에 걸쳐 24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첫 시즌으로 추진되는 과학교실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물질의 상태와 변화에 대한 이해', '정보통신 과학의 이해', '사물과 현상의 이해', '기본 과학원리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별로는 ▲강철섬유와 식초의 반응 ▲연소와 산소의 존재 ▲아두이노보드 프로그램 만들기 ▲LED트리 만들기 ▲사라지는 잉크만들기 ▲자기부상팽이 만들기 ▲액체탑 쌓기 등 8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3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유성 지역 8개 작은도서관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각각 15명씩 총 120명이 모집된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은 동네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