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본격 운영
수중터널 원천·응용기술 개발 및 창의·융합인재 양성 나서
2017-09-07 박은희 기자
KAIST(총장 신성철)는 7일 오전 본교 응용공학동에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이행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는 앞으로 7년간 수심 100미터 이상 적용이 가능한 수중터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중터널 시스템전용 구조해석프로그램 및 통합설계기술 개발 ▲수중 고 내구성 건설재료 및 수중 시공통합시스템 개발 ▲지능형 수중터널 안전·유지 관리통합시스템 원천·응용기술 등을 주로 연구한다.
또 세계 해양건설 분야를 선도할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은 물론 해당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행기 센터장은 "구조·재료·시공·해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중터널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중터널 및 차세대 수중 건설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허브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이 국가기초연구연량을 향상시키고자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