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기술'에 ICT 접목해 미래 농업 견인
핵융합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화 협약 체결
2018-12-23 길애경 기자
플라즈마 기술에 ICT 기술이 접목되며 미래 농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21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선문산성)과 플라즈마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 중소·중견 기업,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 R&D 협력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핵융합연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와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하는 플라즈마 파밍 연구에 ICT를 융합 , 미래 농업 기술 개발과 사업화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핵융합연은 군산에 위치한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를 통해 진흥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특성화에 적합한 '플라즈마와 IT 기술 기반의 농축산 및 농·생명 분야의 기업 유치와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흥원은 ICT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시장진입과 실용화를 지원하고 두 기관의 정보,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유석재 소장은 "그동안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농, 축산 분야와 고부가가치 소재 기반의 시장 창출에 많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