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치 후 쌈잔치' 하러가세

#유성맛집 #십년단골 '쌈의 대가'

2019-10-17     윤병철 기자

 

 

 

 

 

 

 

 

갑천 흐르는 유림공원에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꽃잔치 한참을 구경하니 식 때가 금방 온다. 

길 건너 어은동에 맛집멋집이 많다. 그 가운데 '쌈의 대가'가 소문났다. KAIST 모 교수님은 매일 점심마다 찾는다는 풍문도 있다.

쌈의 정식은 1만1000원. 둘이 시켜 한 상 푸짐 먹으니 이런 값에 이런 성찬 어디 있나 싶다. 

수육은 보들보들하고, 오리 로스는 고소하며, 제육볶음은 적당히 맵고달다.

알겠다. 왜 맛집으로 십년을 자리했는지. 단골 이어가는 정갈한 맛과 착한 가격 덕분이다. - 4명의 디슐랭가이드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