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리아' 좌담회 현장중계...과학 '일류되는 길' 논의

"결국 사람이 일류를 만든다. 열심히 노력한 과학 인재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한국 과학계의 급선무다." "국가연구가 대형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융합화 쪽으로 가면서 정말 카리스마 있는 과학계 리더가 필요하다." "한국 과학계는 잘하고 있다. 과학계만이 일류를 논하고 있지 않은가. 자꾸 힘들다고 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희망을 전파해 진정한 세계 일류를 창출하자."

대덕넷이 과학의 달을 맞아 준비한 '월드베스트! 사이언스 코리아' 시리즈가 연구토양, 인재, 리더십, 문화 등 주요 이슈별로 진행된 가운데, 시리즈를 마감하기에 앞서 최근 과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좌담회를 가졌다. KAIST 석학의 집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여 동안 열린 이 좌담회는 '월드베스트! 사이언스 코리아 시리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한국 과학계를 일류로 끌어올리는 의견과 대안을 교환했다.

좌담회는 대덕넷 김요셉 기자의 진행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오준호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 과학기술부 강영철 과학기술정책국 종합기획과장, 과학재단 김정석 기초연구단 전문위원 등이 좌담자로 나섰다. '월드베스트! 사이언스 코리아' 좌담회를 지상중계한다.

평가 잣대를 새롭게..."연구 환경 안전장치 마련해야"

▶사회 : 연구단지 조성 후 과학계는 지난 30년 동안 선진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 한국 과학계가 일류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생명연 박홍석 박사(이하 박): 연구 현장에서도 일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그러나 현장과 과학기술정책이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과기정책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소외된 사람들이 생겨났다. 과기정책이 산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는 과학자도 있다. PBS(Project Based on System) 제도까지 겹쳐 있어 여기에 지친 사람들은 결국 연구현장을 떠나고 만다.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연구원들로 한창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일하는 사람들이다.

▶KAIST 오준호 교수(이하 오): KAIST도 30% 정도는 PBS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연구소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교수들도 PBS의 폐해를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여건상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결국 고생한 사람들에게도 보너스가 없다. 물론 잘못한 사람에 대한 패널티도 없다. 우리나라 평가시스템이 문제다. KAIST 임용에서 떨어지는 등 과학계의 선택에서 한번 탈락되면 영원히 실패자로 낙인 찍힌다. 다른 나라는 한번 실패해도 또 다른 도전을 해볼 수 있다.

▶과기부 강영철 과장(이하 강): PBS에 대한 문제는 인식하고 있다. 현재 출연연은 기본 연구비가 36% 정도이고, 2008년까지는 50% 상향시킬 계획이다. 과제당 연구비를 높여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과제가 대형화됐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심화 됐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사립대 연구소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도 그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타겟을 두고 연구할 수 있는 과제가 많아지도록 하겠다.

▶박: 일단 R&D 예산 배분을 위해 성과를 반영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싶다. 지금은 논문 몇 개가 주요 평가항목이다. 또 하나는 산업화에 대한 부분이다. 그러나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과제에 따라 기준이 분명하지 못해 점수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 분야별로 점수를 달리 매길 수 있도록 평가 잣대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강: 우리나라는 평가가 굉장히 어렵지만 앞으로 사업별, 전문분야, 부처별로 구분할 계획이다. SCI 논문이나 특허로 점수를 준다는 것은 무리다. 이미 양적인 지표도 충분히 올라갔다. 이제는 특허도 외국특허를 기준으로 하든지 질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 평가기준을 1년 전 제시해서 거기에 맞게 진행할 것이다. 정부도 잣대를 많이 바꾼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객관적으로 기준 제시를 해서 추진하겠다.

▶오: KAIST는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많은 성과를 냈다. 예전처럼 국책과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천천히 결과를 내는 연구가 있을 것이다. 기초연구는 일정 부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연구과제에 투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2005 HelloDD.com

"카리스마형 리더가 필요하다"

▶사회: 국가연구가 대형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융합화 쪽으로 가면서 과학계의 리더십이 이슈화되고 있다. 과학계 리더십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

▶오: 정말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가 모델로 삼는 외국 공동연구는 들여다 보면 사실상 단독연구다. 지금 방식으로 추진하면 30년 동안 공동연구해도 결과가 없다. 지금은 선진모델을 도입해도 소용이 없다. 우리는 연구풍토 자체가 다르다.

▶김정석 위원(이하 김):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나 교육계와 과학계는 민주적이지 않다. 교육자도 민주인사 아니다. 너무 자율성을 보장해주면 안 된다. 과학계도 전문성은 인정하면서 방향을 정해주되, 산업체처럼 대표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몰아줘야 한다.

▶박: 출연연의 기관장마다 세워둔 목표가 있을텐데 현 3년 임기는 너무 짧다. 위 아래 눈치를 다 봐야 한다. 기관장이 카리스마를 갖고 일하기 힘들다.

▶오: 기관장 임기에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카리스마 인사가 와서 오래 집권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인사가 장기집권하면 큰 일이다. 실력 있는 리더를 밀어주는 풍토가 중요하다. 그런 리더십은 스스로 창출해야 하는 것이다.

▶강: 기관장 임기문제는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기관평가 점수를 기관장 연봉책정에 연결해 기관장에게 권한을 주는 방식도 있을 것이다. 출연연은 그 동안 매니지먼트 교육을 못 받았다. 앞으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영대학원 등 과학자들이 일을 매니지먼트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기관장 임기문제도 성과와 연결돼서 갈 수 있도록 하자.

과학계 비전 먼저 보여줘야

▶사회: 연구 현장에서는 과학 인재들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고 한다. 연구 현장의 과학 인재들에 대한 현실과 그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얘기해 달라.

▶김: 핵심은 사람이다. 결국 연구하는 사람들이 흥이 안 나서 생기는 문제다. 학교, 연구소도 마찬가지다. 과학자 위상을 사회적 시스템 내에서 보장해 주는 게 느슨하다. 현실적 대안도 단기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민감하다. 정책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바뀐다. 문제가 되는 정책도 결국 연구정책에서 나온 것이라 너무 단기적으로 고민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질적 관리가 되어가면서 새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오: 다른 분야에서는 세계 일류를 말하지 않지만 과기분야에서는 세계 일류를 이야기 한다. 한국 과학계는 잘하고 있다. 그 만큼 과학기술 분야가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는데, 과학자 스스로가 너무 자조(自嘲)한다. 국민 평균소득 1만5천불을 만들기 위해 결국 씨를 뿌린 사람은 과학기술자들이다. 그런데 평가는 한 거 없다고 한다. 우리 스스로를 인정하자. 자꾸 힘들다고 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희망을 전파해 진정한 세계 일류를 창출하자. 자꾸 재미없다고 하니까 아이들도 이공계가 진짜 재미없는 줄 알고 오지 않는 것이다.

▶김: 오 교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R&D 투자의 문제가 아니라 과기인 처우가 달라져야 한다. 특히 학교에서 과학계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KAIST에는 좋은 학생들이 들어와서 미래를 꿈꾸며 공부한다. 근데 중간에 고시, 의사 등으로 한 눈을 판다. 큰 장애요인이다. 70년대 KAIST를 집중 지원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한다. 이공계 우수인력 양성하는데 집중 투자해야 한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박: 과학자들이 자긍심을 가져야 하는데 신분이 너무 불안하다. 정년도 61세로 교직공무원보다 짧다. 오히려 경력이 쌓여 노하우로 하는 일은 많다. 연금도 없다. PBS 제도로 생명연은 3번 과제에서 탈락되면 '아웃' 당한다. 상대적으로 푸대접 받는다. 말 그대로 사람이 중요한데 현재 대덕의 연구원들은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다. 좋은 인재들이 대덕으로 왜 안오는지 생각해봐라. 이 문제는 비정규적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월급 80-90만원 받고 올 수 있겠냐. 과학자 처우가 총체적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전체 예산의 10% 만이라도 인력문제에 투자했으면 좋겠다.

▶오: 좋은 연구성과를 냈을 때 인센티브가 없다. 연구비 규모는 늘어나도 개인적으로 돌아오는 이익이 없다. 도덕적 해이를 불러 일으키더라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현재 총 인건비의 10%가 인센티브인데 굉장히 적다. 1년에 겨우 몇 백만원 수준이다. 일생을 걸고 연구에 집중해 얻는 성과에 대해서 보상해 줘야 한다. 과학자들이 돈 이야기 하면 타락한 거 같고, 엔지니어가 창업한다고 하면 외도한다고 비난한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 등 긍정적인 모습을 자꾸 보여줘서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

▶강: 우리 먹거리는 R&D 밖에 없다. 좋은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의 질을 빨리 향상시켜야 한다. 삼성은 세계 일류를 내다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뽑을 인력이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배출인력을 세계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력 유동성 문제도 있다. 미국은 박사의 75%가 산업체에 있기 때문에 인력이 선순환 구조로 움직인다. 우리는 박사들 대부분이 대학에 있다. 대학은 구조적으로 이윤창출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인력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박사들도 생산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인력유동성 프로그램에 투자를 많이 하려고 한다.
 

ⓒ2005 HelloDD.com

"고립된 문화, 현실성 있게 타파해야"

▶사회: 연구 현장의 연구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꽉 막힌 문화'라 한다. 서로의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딴 섬'처럼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과학 인재들은 공감을 표시했다. 세계 일류를 위한 연구 문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

▶박: 선택받지 못한 과학자들은 굉장히 민감해 있다. 그래서 수혜를 받는 집단에 대해 나쁘게 보고 투서도 하는 것이다. PBS의 또 다른 폐해라고 본다.

▶김: 피해의식 갖고 있는 사람들의 정서를 감싸고 북돋아줘야 한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서로 잘 되는 정책을 만들고 분위기도 조성해야 한다. 과학계에 투자해서 밑지는 게 아니란 걸 이야기 해줘야 한다.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지 말자. 그 동안 정부부처에서도 과기부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이제 바뀌고 있다.

▶오: 실험장비를 공유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논리적으로는 되지만 실험실 현장에서 쉽지 않다. 내 실험실 장비를 쓰라고 해도 차라리 사고 말지 안 올 것이다. 연구 결과를 공유하자는 것도 연구하지 말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 서로 비밀을 유지하면 결과물이 훨씬 좋게 나온다. 최악의 공동연구는 똑같은 전공자에게 똑같은 연구를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룹화연구도 말은 좋지만 현실성 없는 이야기다. 우리가 모델로 삼는 일본 역시 공동연구는 아니다. 소장과 그 아래 연구자가 있는 단독 연구체제다.

▶김: 시대에 맞는 연구체제가 있을 것이다. 나노팹센터처럼 고가의 장비는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작은 실험장비는 공동으로 쓰는 걸 너무 강요하면 안 된다. 사람마다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처럼 내 장비도 나눠 쓰기 힘들다.

▶강: 대형국가장비는 공유해야 한다. 방사광가속기 등은 운영이 잘되고 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과학기술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기술과제연구자, 장비, 과제 등의 정보에 대해 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계획이다. 인력, 정보, 장비 등에 대한 정보도 2006년까지 구축할 것이다.

▶박: 과학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려면 대국민 홍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전에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연구실 비정규직 문제를 꺼냈었다. 이 내용이 보도되자 과기부에서 바로 왜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 전화가 왔다. 숨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곪은 부분을 빨리 메스로 가르고 짜내야 하듯이 지금 문제가 뭔지 빨리 알려줘야 한다.

▶오: 비정규직 문제가 알려졌다고 해서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섣불리 말하면 이공계 기피현상만 더 심각해진다. 그 문제는 정책입안자와 ‘조용한 협상’을 통해 끌어가야 할 문제이고, 우리는 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실리라고 본다. 비정규직 문제는 비단 이공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다.

▶박: KAIST에는 좋은 학생이 많고 비교적 인력수급 비교적 잘되지만, 연구원은 심각하다. 비정규적 80%에 달한다. 이 문제를 쉬쉬 하면서 조용한 외교로 풀지 못한다. 현실적인 문제가 안 풀리는데 미래에 대한 설계도 못한다.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것은 분명하다. 일단 정부에서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 비정규직 문제는 오히려 인문사회분야가 더 심각하다. 비정규직 문제는 프리랜서 형식으로 직원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임금을 탄력적으로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열심히 일할 시점에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인센티브 제도로 실적을 관리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 단기적 관점에서 처방전을 내리고, 장기적으로도 다른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여러 안이 나오고 있지만, 과학계 목소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자주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

▶박: 연구단지에 많은 연구소들이 입주해 있으면서 왜 융합이 안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정부에서도 전문연구화단위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방법에 문제가 있다. 3~4곳 연구원이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 5년간 진행한다 치자. 공동 연구하려고 잠시 자신의 연구원을 떠났던 사람의 빈 자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월급은 어떻게 줄 것인지 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 너무 섣부르게 출발하는 것 같다. 확실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출발해야 한다.

수요·공급에 맞는 인력양성 중요

▶박: 하나 더 제안하고 싶다. 국내 석·박사들이 설 자리가 없다. 대학 나온 친구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정확하게 자기 포지션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 연구소에서도 3명의 박사 중 2명이 국내에서 박사를 취득한 사람들이다. 연구소에 오래 있으면서 연구소 현황을 가장 잘 알고 일도 열심히 하지만 설 자리가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 오히려 KAIST의 문제는 학생들이 석사까지만 하고 더 이상 공부를 안 하려고 하는 것이다. 대학 수준만 되면 다들 직장을 가지려고 한다. 예전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좋았지만 지금은 학위 따지지 않는다.

▶박: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체 수요가 많아서 학생들이 갈 곳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오분야 전공자들은 들어갈 산업체가 없어 큰일이다.

▶강: 두 분야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수요와 공급에 맞는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과기부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정리 대덕넷 문정선 기자(jsmoon@hellodd.com) 사진 전승민 기자(enhanced@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